[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11월~12월까지 총8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 94명 및 2개 학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영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가족친화적 인식과 바람직한 인구 관련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를 활용한 모래놀이 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모래를 만지고 그림을 그려보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양성평등과 출산, 가족 등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공연을 보며 저출산 및 인구소멸 문제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구문제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