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교통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북부택시쉼터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호평동에 문을 연 남부택시쉼터에 이어 조성되는 북부택시쉼터는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춘 안락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으나, 현장 상황 등에 따라 그 시기는 내년 1월로 변경됐다.
시는 공사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16일부터 수탁자 모집공고가 시작되며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 소재 택시 관련 단체로 신청서류는 남양주시청 대중교통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입주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택시운수종사자들은 북부택시쉼터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쉼터 운영의 안정을 도모해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탁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공식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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