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 의정부 소재 성베드로병원은 지난 13일 군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의료취약계층인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일생생활에 꼭 필요한 체온계, 소독약, 붕대 등 20종이 포함된 건강드림 취약계층 구급상자 3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구급상자 기부는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비하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경 성베드로병원 대표이사는 “구급상자가 의료취약계층 가정에서 최소한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구급상자를 받은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균 군남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과 따뜻한 관심을 전해 주신 의정부 성베드로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구급상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 등 의료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