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3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교육으로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두 가지 주요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첫째 주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있는 반도체인재양성센터에서 반도체의 이론을, 둘째 주에는 두원공과대학교에서 실습 위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기초부터 실제 기술 적용까지 학습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을 마친 고등학생들과 학교장, 교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소감 발표와 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실무적 이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의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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