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12월 12일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관내 도박중독 대상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한국단도박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도박 모임은 도박중독이 ‘병’ 이라는 것을 알리고 도박으로부터 생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통된 어려움을 나누며 도박을 끊도록 돕는 익명의 회복 모임이다.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모임을 찾아가야 했던 도박 중독자들은 접근성의 제약으로 참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한국단도박모임을 마련했다.
한국단도박모임[G.A]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센터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20여명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도박으로 인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도박근절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종태 센터장은 “증가하는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이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단도박 및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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