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가 대한민국 그라피티 예술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길거리그림 아트 작품을 조성했다.
시는 2015년부터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상가 건물과 전철 교각 등에 길거리그림 예술 작품을 조성해 현재는 약 20여 점의 작품이 조성되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길거리그림은 일반적인 벽화와 달리 벽이나 화면에 낙서처럼 긁어서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이다.
한때 낙서의 일부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하나의 거리 예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작품에는 ‘크리스티안 스톰’, ‘최진현’, ‘소수영’, ‘조만희’, ‘김병인’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
작품의 콘셉트는 해외 유명 뮤지션 인물,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길거리그림 작품을 추가 제작해 동두천을 국내 최고 길거리그림지로 조성할 것이며 예술의 거리로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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