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 설악지역아동센터는 최근 3일 동안 진행한 ‘우리의 꿈, 비교불가’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설악지역아동센터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젠탱글, 퀼링페이퍼, 코바늘, 수채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 200여 점이 선보였다.
특히 폭 3㎜의 종이를 작게 감아 만든 ‘잠자리와 함께’, 24개의 타일이 하나 되며 커다란 작품으로 변신한 ‘모두의 젠탱글’ 작품은 높은 완성도와 창의력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년간 프로그램을 지도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어려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완성한 작품들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참여 아동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시회는 3일간 13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부 관람객은 작품 감상을 위해 전시장을 두 번 방문하기도 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센터장은 “가평군과 설악면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우리의 꿈, 비교불가’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설악지역아동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올해로 4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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