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4년 12월 03일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해동 의원은 안양시의 평촌신도시 재건축 추진시에 선형공원 계획 수립이 빠르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윤 의원은 “시 집행부의 기본계획이 늦어지면 각 단지별 재정비 과정에서 선형공원 반영 계획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며 계획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선형공원의 폭을 최소 15미터 이상으로 제안하면서 “선형공원이 20여 개 단지를 연결하는 형태로 계획되려면, 세밀하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공원의 역할이 단순한 녹지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도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시정비과장은 해당 계획이 평촌신도시 재정비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인정하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선형공원은 단지마다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 계획을 최대한 빠르게 구체화해 로드맵을 제시하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각 단지의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안양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해동 의원은 지난 10월 15일 제2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촌신도시 아파트 단지의 통합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평촌신도시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역설하며 평촌신도시 개발방향에 새로운 형태의 선형공원을 제안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