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12월 17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양육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 ‘투맘쇼’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이 모여 육아의 공감대를 느끼며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하게 진행된 투맘쇼는 조승희, 김미려, 김경아 등 인기 코미디언이 출연해 양육의 현실과 고충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했다.
오늘 공연에 온 한 시민은 “엄마들의 수다를 옮겨놓은 듯한 공연이었고 오늘 너무 신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앞으로도 유쾌하고 부담 없는 행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육자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한 이번 공연은 기존의 정보제공을 위한 강연형식에서 벗어나 토크ˑ유머ˑ쇼 형식으로 자유롭고 즐거운 공감을 이끌었다.
양육자들은 육아에 전념하느라 때로는 외롭고 지쳤던 마음들을 함께 풀어내고 공감하며 아트홀을 뜨겁게 달구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
이천은 내년에도 행복한 부모를 위해 24시간 아이돌봄지원센터, 과학교 유치 예비지정, 초등입학생 학습준비물 지원과 설봉공원 재정비,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개선, 복하천 캠핑장 개관 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들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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