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는 이용객들이 많지만 낡고 불편했던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의 환경개선 사업을 마치고 지난 16일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시는 친환경적인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과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절수형 위생기구 △LED조명 △노후 냉난방기 등을 교체·설치하고 △내부공간 재배치로 여성대변기 칸수 추가 및 파우더룸 조성 △화장실 외벽 도색과 타일 교체 등으로 한층 쾌적한 이용환경과 편의시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으로 불법촬영과 촬영물 전송을 차단하는 △IOT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와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거나 ‘사람살려’ ‘도와주세요’ 등을 외치면 경찰서와 자동 연결되는 △IOT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24시간 개방·운영하는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