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환우들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12월 5일부터 2주 동안 관내 5개의 정신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중독으로부터 회복한 대상자가 중창단을 결성, 직접 노래를 부르고 클라리넷과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중독 회복자가 자신의 회복 과정을 공유하며 입원 중인 환우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종태 센터장은 “중독은 불치병이 아니라 회복 가능한 병이며 이번 음악회는 환우들에게 나도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의정부시 보건소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4대 중독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독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문의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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