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12월 18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당·직·자 프로그램 ‘자전거 동네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직·자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회원 중 중독 회복자가 직접 강사가 돼 회원들의 회복을 돕고 자아성취를 통해 함께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사와 회원들이 자전거로 의정부 하천변을 거닐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강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력과 책임감, 자존감이 향상됐고 회원들과의 의사소통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참여한 회원들도 “중독에 빠져 있는 일상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며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태 센터장은 “회원들 스스로 주체가 돼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 점이 매우 뜻깊다”며 “프로그램 운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긍적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대 중독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 둔야로33번길 8,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정부 시민 누구나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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