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8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센터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인 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560.628㎡에 지하1층~지상3층의 운영 종료된 실감콘텐츠체험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동구의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지원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지원센터 조성 사업의 설계 진행 상황에 대해 용역을 수행하는 ㈜이드건축사사무소의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교육지원센터 기본 설계 진행 상황과 주요 공간 구성과 좁은 공간을 활용한 공간 배치, 실내외 인테리어 등 다양한 항목이 논의됐다.
특히 진로·진학·학습 지원을 위한 강의실, 상담실, 다목적실, 개방형 학습 공간 등 주요 시설 구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공간 효율성 극대화와 학습자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 방향이 제안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지원센터는 인천시 최초로 조성되는 교육지원기관으로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와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유지 관리 효율성과 프로그램 운영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마련하고 공사 착공 준비를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