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7일 노인 자조모임 ‘우리도 하면 된다, 청춘은 칠십부터’의 송년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송년회는 ‘청춘, 자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홀로 생활하던 어르신 12명이 참여해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이야기하며‘배움, 소망, 감사’에 대해 평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이끼 식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나만의 블렌딩 차 마시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느티나무봉사단이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전정수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재능기부 덕분에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었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하청’은 2022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12명의 어르신이 꾸준히 참여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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