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두 가지 특별한 체험형 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초구는 내년 1월 13일부터 2주간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 원어민 영어캠프’, ‘ 과학실험 캠프’를 운영한다.
방학 동안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학습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먼저, ‘원어민 영어캠프’는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해당 수업은 주중 4회반과 토요 특별반으로 구분해 각 20명씩 총 8개반이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초등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여름방학 캠프는 신청접수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도 방학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서 이번 겨울방학에 새롭게 추가된 ‘ 과학실험 캠프’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재미와 함께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실험 캠프는 학년별로 주제를 나눠 16명씩 총 10개 반으로 진행되며 각 반은 이틀씩 운영되므로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날짜와 주제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23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별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캠프별로 160명씩 총 3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취약계층 자녀들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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