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따뜻한 나눔으로 2024년 마무리

양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관내 5개출하회, 경기친환경농업연합회와 양평군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나눔

[금요저널] 양평군친환경농업연합회는 26일 관내 5개 출하회,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약 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기증했다.

나눔행사 전 진행된 정담회에서 이춘우 양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해마다 경기도 친환경농업연합회가 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기부하는 나눔행사가 금년 양평군과 함께해 감사함을 전한다.

오늘 행사처럼 친환경농산물이 지역아동센터나 학교와 함께하는 교류가 많아져 아이들이 친환경농산물을 더 많이 접하면서 관심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희 양평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농약 없이 농사를 짓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시는 양평군 친환경농업인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이러한 뜻깊은 사업으로 관내 아동들에게 양평군의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귀한 친환경농산물을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들과 많은 교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경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202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렇게 친환경농산물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양평은 친환경농업특구로서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데, 2025년에는 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리 친환경농업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그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장을 마려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양평군청에서 농산물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친환경 쌀, 양파, 당근, 방울토마토, 유정란 등 관내 아동센터가 선호하는 친환경농산물로 이루어진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아동센터 차량에 옮겨 싣는 작업까지 마친 뒤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