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제안전도시 광명시가 27일 평생학습원에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분과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분과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안전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와 재해 등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공인한다.
광명시는 2023년 10월 국내 29번째,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재개발·재건축 등 6개 분과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인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가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점검하고 분과 운영 추진 성과 등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실무위원회는 국제안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안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더 나아가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내일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지역 안전수준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사업 수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고위험 취약계층 환경 관리, 지속적 안전사고 감시체계 운영, 사업수행 역량 강화 등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인 이후 지난 2월 국제안전도시 보고회, 6월 상반기 분과위원회 워크숍, 7월 한일 국제안전도시 교류 간담회를 진행해 향후 재공인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사업추진과 모니터링, 지속적인 거버넌스 운영,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과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