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4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기관 내부통제제도를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안양시는 영역별 세부 지표 중 내부통제 강화 노력, 감사기획 및 수행능력, 제도개선 및 모범사례 발굴 등 감사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영역에서는 인구 30만명 이상인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달성해 감사기구의 전문성 확보와 자체감사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년 연속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것은 공직자 모두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