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천시는 올해 지방공공요금 3종을 동결하고 학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공공요금 감면을 시행해 서민 생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착한가격업소 지정업소 23개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계속 홍보해 물가 인상 분위기를 억제하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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