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오늘 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늘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박구용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은 24년간 현대건설에서 재직하며 해상공항 부지 조성의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19년 건설사업본부 상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신공항특보는 앞으로 2029년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의 공항 시설을 반영하는 일을 맡게 된다.
박구용 신임 특별보좌관은 임용에 앞서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부산시와 함께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주요 핵심 정책을 진두지휘할 보좌진으로 이론과 실무에 완벽한 균형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인 박 신임 특보를 영입하게 됐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향해가는 데 초석이 될 사업으로 부산의 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