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시 공무원들의 시정 홍보 역량강화를 위해 ‘즐거운 숏폼 더 행복한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한 총 8편의 수상작을 구리시 유튜브 ‘구리비전’ 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 담당 공무원이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시민 수혜 사업을 숏폼 영상 형식으로 설명했을 때 사업 홍보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기획됐다.
이에 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22개 부서의 55명의 직원이 28편의 영상을 접수하며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의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9급 공무원 6명과 국장, 과장, 팀장급의 간부 공무원 6명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동구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GURI-BEARS팀의 ‘복지도시 구리시 행복한 일상’ 으로 구리시의 복지사업에 관한 콘텐츠를 신나는 랩으로 표현해 간부 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들 모두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명필 와구리 -구리시 주요 시책 소개’, ‘어르신이 좋아하는 이미용비’ 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25년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해준다고?’, ‘조PD의 하루-체납없는 구리를 위한 담당자의 일상 소개’, ‘구리시 공공와이파이존 소개’, ‘구리는 시민을 좋아해 - 다자녀복지, 보훈수당 홍보’, ‘1분으로 챙기는 안전 국가지점번호’로 시가 2024년 새로 시행하거나 확대한 사업들을 주제로 재미와 정보를 겸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최종 수상작 8편을 2025년 1월 초 유튜브 ‘구리비전’ 등에 게재해 시의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시와 수준급의 영상 제작 등 우리 시 직원들의 높은 홍보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유튜브 게재를 통해 시민들이 시의 다양한 사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