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7일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자조모임은 아토피피부염·천식·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겪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환아 보호자에게 맞춤식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들 간의 정보 공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자조모임 1회차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2~4회차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했다.
강사들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환아 보호자와 개별적인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이해 △아토피피부염과 목욕 보습 △식품알레르기와 영양관리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연 보습밤, 비염 예방 청비고 롤온 등 알레르기질환 케어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내년에도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과 다양한 케어 제품 만들기 등 유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기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신규 대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