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우리 가족부터 탄소중립 실천’
[금요저널] 사)동두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8일 한마음가족봉사단 16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키트 제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점점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의 모습과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탄소중립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또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방법과 그동안 재활용으로 잘못 알고 배출한 품목들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단은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등 구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교육이 끝난 후 플로깅 물품과 친환경 제품이 들어간 탄소중립 실천 키트 300개를 포장해 봉사자와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이선경님은 “그동안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녀들과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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