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상상누리터 별내물댄동산센터에서 6개월간의 휴먼북 재능봉사 활동의 결실을 담은 합창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상상누리터 이용 아동들의 1년간의 활동을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박주영, 최은경 두 휴먼북이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합창 무대는 재능봉사의 가치를 더욱 빛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합창지도 휴먼북 활동은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월 2회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합창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크크낙낙송 △달팽이의 하루 △장식하세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등 그동안 연습한 합창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학생들이 만들어낸 조화로운 하모니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박주영 합창지도 휴먼북은 “학생들이 한 곡 한 곡 열정을 쏟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아이들의 재능과 노력 덕분에 훌륭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휴먼북과 상상누리터 학생들이 6개월간 함께 만든 음악적 성과를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나누는 휴먼북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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