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사실상 민선8기 성과 창출의 마지막 해로 구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제물포구의 미래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며 “△미래인재양성·문화도시 △복지도시 △경제도시 △구민과 소통·공감하는 도시를 만들어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인재 양성과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센터를 인천시 최초로 조성·운영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을 대폭 편성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구가 영어교육 특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영어 놀이학교 △영어캠프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서비스 운영 등 영어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새롭게 재개관해 동구의 역사와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 거점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인천 최고의 군영 축제인 화도진 축제와 배다리의 특색을 강화한 배다리 축제, 동구문화체육센터의 다채로운 공연·전시 개최로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안전하고 모두가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편의 시설 조성과 노인복지관·경로당·청소년수련관·어린이집 환경 개보수를 진행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구민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저소득층 구강보건 사업 △동구 거주 모든 산모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으로 공공의료 인프라를 더욱 두텁게 확충할 예정이다.
주민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TV 환경정비 추진 △재난 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여름철 풍수해· 폭염 및 설해 등에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고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사업 △동구사랑상품권 운영 △공공과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 자립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중소·영세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구민고용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지원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