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보건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담’꾸러미 배부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방문보건관리 취약계층에게 온담 꾸러미를 배부해 따듯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온담꾸러미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물품세트이다.
온담꾸러미는 겨울이불과, 패드, 머그컵, 장갑, 수면양말, 핫팩 등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한 방한물품세트와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담꾸러미는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서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해 건강상담, 겨울철 건강관리법 등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요령을 안내하고 꾸러미를 전달한다.
실제 온담꾸러미를 받은 독거노인 전는 “올해는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한 방한용품 덕분에 연말에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구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및 취약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양말 3,200개와 넥워머세트 3,300개를 구입해 1대1 방문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겨울철 추위는 취약계층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독거노인·만성질환자·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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