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2일부터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자동차 우선주차구역 주차표지’를 연중 발급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를 제정하고 유공자 공영주차장 12곳에 우선주차구역 50면 이상을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 표지 발급을 시작한다.
발급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이며 본인 명의 차량 1대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가유공자 자동차 우선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복지 정책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공자 자동차 우선주차구역 주차표지는 장애인 주차표지와 달리, 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국가유공자가 아닌 사람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에 주차하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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