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40대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온도·습도 제어, 자동 급수를 조절하는 등 시간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첨단 농업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사계절 싱싱한 쌈 채소를 제공해 균형잡힌 식습관을 지원하고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 댁내에 설치해 정서적 지원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 10명의 댁내에도 설치해 집에서도 농작물을 편리하게 재배하고 수확하는 등의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에서는 30대의 스마트 팜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 및 돌봄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초고령사회 진입과 기후위기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선배시민의 참여형 프로그램,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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