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이 관내 주요 시설들에 대한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을 시에 요구했다.
6일 열린 제33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에서 임 의원은 최근 개관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주요 사례로 들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시의회가 가졌던 ‘관내 중고교 교장 정담회’에서 이에 관한 학교장들의 건의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중고교 교장들은 “복합문화커뮤니티 센터 각층 시설마다 운영시간과 휴무일 문의 전화번호가 다 제각각이라서 이용은 물론 예약에도 어려움이 크다”며 개선책을 주문했다.
이에 임 의원은 ‘청소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 안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층별 시설 운영시간과 예약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것’을 의회가 시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임 의원은 최근 완공과 개관이 이어지고 있는 관내 신축 건물들의 시설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괄적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올해 문을 연 자연휴양림 어울림과 구도심 어울림센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 이어 생연공유누리와 동두천 생중계 상생플랫폼도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의 경우와 유사한 어려움과 불편을 시민들이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임 의원은 관내 시설에 대한 관리 책임자인 집행부 재산관리팀이나 새로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이 일원화해 통합관리·안내·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작년에 문을 연 왕방산 자연휴양림 ‘어울림’과 구도심 ‘어울림센터’의 명칭이 똑같아 외부 방문객은 물론이고 시민들도 헷갈리기 십상이다”며 이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고민할 것을 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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