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3일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하안동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이례적 폭설로 옥외광고물 붕괴·전도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는 시와 광명시옥외광고협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간판과 건축물 간 고정 상태, 전기 설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업소를 방문해 ‘위험 간판 정비 안내문’도 배포했다.
시는 발견된 노후·위험 간판 관리자에게 자진 정비를 권고했으며 미이행 시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수시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호준 가로정비과장은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안전 방재에 협조하는 광고협회에 감사하다”며 “불법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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