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이, 임시회·정례회에서의 ‘의원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답변 실태를 꼬집었다.
6일 열린 제33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에서다.
박 의원은 “의원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답변 대부분이 천편일률적이고 의례적이며 형식적이다 구체성이 결여된 추상적 수준의 ‘검토’ 와 ‘고려’ 의향뿐인 성의가 부족한 답변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의원 5분 자유발언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많은 시민과의 접촉·소통을 통해 수용한 불만과 건의 사항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연구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박 의원은 “앞으로는 더 충실한 고민과 검토를 거쳐 발언 내용이 최대한 실현 가능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담아 성실히 답변하라”고 시에 요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두 가지를 당부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명운이 걸린 상패동 국가산단 분양가 인하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줄기차게 도움을 청할 것, 그리고 젊은이들의 거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규모 꽃단지와 정규 규격 야구장·정규 암벽장을 조속히 조성할 것 등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할 수 있다’라는 도전과 신념의 등불을 마음에 켜달라. 마음속 그 희망의 빛이 값진 땀으로 흘러 동두천을 빛나게 할 것”이라며 2025년 동두천시 공직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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