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달 별내동 소재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장과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2관이 각각 2,332개, 980개의 라면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태권도장을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한 달간 모은 것으로 남양주시 북부권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민보영 관장은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일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운동”이라며 “도장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준비한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영 관장은“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이번 나눔이 가능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장은 지난 2017년부터 라면 모으기 활동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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