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인창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에 인창동 제설 민간 봉사단 ‘겨울길 봉사단’과 합께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5일 새벽 구리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5.5cm의 눈이 쌓임에 따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동 직원과 시청 공무원 30여명이 동원되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인창동 기간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제설 자원봉사단인 ‘겨울길 봉사단’ 20여명이 합심해 시민들이 오가는 인도, 버스정류장과 경사진 언덕길의 눈을 집중적으로 치우며 시민들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원인 최영한 인창동새마을지도자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들기도 하지만, 인창동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동참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경애 인창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동참하신 ‘겨울길 봉사단’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대응을 통해 주민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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