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은 농어촌 지역의 버스 배차 간격이 최대 2시간 30분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6개소를 신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설치된 스마트쉘터는 레일바이크, 가평역, 청평역, 대성리역 앞 버스정류장에 위치하며 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명지산입구, 종합운동장, 청평터미널, 현리터미널 등 4개소에서만 스마트쉘터가 운영 중이었다.
스마트쉘터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충전기, 기후정보 제공 장치, 무인출입관리시스템, 방범용 CCTV, 무선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외부에는 가평역과 청평역에 냉·온열의자가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시간은 정류소별로 상이하다.
레일바이크 정류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평역 앞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가평역 건너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청평역 앞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청평역 건너는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대성리역 앞은 오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스마트쉘터 신규 조성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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