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장애인가구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장애인 복지신문 무료 보급 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신문 보급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 또는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관련 신문을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약 1,100여 가구에 월 4차례 지류 신문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올해부터 전자신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전자신문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매일 발송되며 음성 및 수어 지원 기능을 포함해 시·청각 장애인도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류 신문과 전자신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욱 쉽게 복지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를 위한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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