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둘째 날… 박형준 시장,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 이어가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5-01-09 07:08:18
[금요저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둘째 날인 어제, 박형준 시장은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부산시는 오후 7시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CES 2025’ 부산관 참가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간의 협력사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총 23개 참가기업과 현지 투자자, 구매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CES 2025’에 참여한 부산기업과 현지의 세계적 투자자 및 구매자들 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투자 유치 및 세계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가 됐다.
박 시장은 이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통해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네트워킹 데이 행사’ 참석에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CES 2025 포럼’에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매경 CES 포럼’은 첨단기술과 미래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기조연설에는 시스코 브라이언 티펜스 수석부사장이 ‘미래 테크가 바꾸는 지속가능성’을, 삼성전자 정재연 부사장이 ‘AI와 미래의 스마트홈’을, 세일즈포스 나디아 한센 글로벌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총괄이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생산성 혁명’을, 세계적 ‘CES’ 영향력자인 로리 슈워츠 스토리테크 최고경영자가 ‘CES 2025 트렌드 조망’ 연사로 참여했다.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 분야에 인공 지능 기술 중심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 참석의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인공지능센터 운영을 통한 기업육성,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조성,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 등 인공지능·양자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도 인공지능 혁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과 차세대 먹거리인 디지털 신산업 구조를 속도감 있게 재편 추진 중이다”며 “매일경제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에 감사하며 특히 세계지식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는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