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내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중해식 요리전문점 ‘까발리에’ 가 오는 1월 12일 장호원 전통시장 내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해당 음식점은 김쉐프의 텃밭으로 유명한 김근기 셰프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장호원을 찾는 관내·외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지난해 사업자 모집공고 및 선정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까발리에가 이천시 농·축산물 활용, 지역 내 인력채용, 지역주민과의 상생 의지, 지역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사업계획 수립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런 사업자의 의지를 담아 ‘까발리에’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5천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행해 제공한다.
1천만원 규모의 쿠폰 발행 비용은 김근기 셰프가 자비로 부담해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실천하는 것으로 해당 쿠폰은 2월 말까지 전통시장 내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천시는 ‘까발리에’ 가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를 통해 장호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이천시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구상 중 하나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요리전문점을 통해 장호원의 매력을 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