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한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 기준 144만원이다.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안양시가 지난 2021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약 6,000명이며 예산 규모는 86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훈대상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안양시로 전입한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1·4·7·10월의 15일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