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2025 휴먼북 윈터스쿨’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먼북 윈터스쿨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올해 처음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정약용 도서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날 첫 강좌에서 정성매듭 대표 겸 전통매듭 강사인 김도연 휴먼북이 ‘매듭아 노올자’를 주제로 전통매듭을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제작 강의를 진행했다.
강좌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을 완성하며 매듭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3주간 매주 목요일 다양한 매듭 기법을 배우며 집중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도연 휴먼북은 “두 손으로 섬세하게 작업해야 하는 전통매듭 만들기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며 나 또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해 보였지만, 휴먼북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트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들어서 더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박서희 휴먼북, △민미호 휴먼북, △주진순 휴먼북과 △박신선 휴먼북이 이달 강의를 진행한다.
2월 강좌는 1월 22일부터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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