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이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마을방송시설을 활용하는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경기도비 보조금을 활용해 산간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30개 마을 3,721가구에 가정용 수신기를 설치하고 필요시 스마트폰 문자 및 음성방송을 마을 주민에게 전파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21년부터 설치된 마을방송시설 활용을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기존의 마을 확성기를 통해 전파되는 방송을 각 가정의 수신기로 전파할 수 있으며 전파내용이 수신기에 자동 저장되어 주민들이 언제든 청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양평군 재난종합상황실에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직접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각 가정용 수신기에 상황을 전파할 수 있으며 재난 취약지점에 설치된 45개의 재난 예경보 장치를 통합해 동일한 내용의 상황을 이원화된 장치에 동시 전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상황실 근무자가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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