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양육 가정 및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 관리사를 출산가정에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천시에서는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거주요건을 1년에서 6개월로 완화하고 바우처 유효기간 및 제공인력 자격을 확대한다.
또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1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단, 생애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생애 주기는 29세 이하, 30세~34세, 35세~49세로 분류된다.
1회당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난임부부 시술비 급여 본인부담금이 전액 지원되며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역시 추가로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중 이천시에서 추가 지원하는 본인부담금 10% 지원사업의 대상 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이천시 거주자이며 기존과 동일하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시행했을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모자보건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