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월 14일 오전, 조셉 윤 신임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접견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을 공식 환영하며 한미 간 협력의 지속적 발전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차관은 윤 대사대리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유능한 외교관임을 언급하며 그간 한미가 함께 이뤄온 협력의 성과가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차관은 북한 및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윤 대사대리가 전직 대북정책특별대표로서의 경험을 살려 한미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대목이었다.
이번 접견에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윤 대사대리를 만나 한미 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접견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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