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봄철 산불방지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근무는 시청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를 봄·가을철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물맑음수목원 내 산불 소화시설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봄·가을철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0여명을 선발해 산림이 많은 주요 9개 읍면동에 배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화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 기간이 장기화돼 산불 조심 기간 외에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다음 달 1일부터 투입 예정이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앞당겨 선발해 이달 22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에 비상대기반을 운영하는 등 산불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대응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예봉산 등 주요 산림 지역에는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조심 홍보방송기기 및 산림정화캠페인도 운영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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