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책과 공간,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의정부음악도서관 투어’를 1월부터 매월 운영한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자연·문화 관광자원 중 하나인 음악도서관은 블랙뮤직 장르를 특화한 음악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2021년 6월 탄생했다.
아름다운 공간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비긴어게인’과 ‘KBS 교향악단’ 이 음악 무대를 꾸몄고 ‘멜랑꼴리아’, ‘그 해 우리는’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LP, CD, DVD 등 비도서 1만6천여 점이 비치돼 있으며 세계 최고의 피아노라 불리는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소장하고 있다.
사서와 함께하는 음악도서관 투어는 지난해에만 전국 54개 기관·단체에서 672명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청소년 대상 투어는 585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학생 이상 개인과 초등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청소년 단체는 3월부터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벤치마킹을 원하는 기관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시간가량 소요되며 3층 뮤직홀에서 다양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한 후 3층 뮤직스테이지, M층 멀티스테이지, 1층 북스테이지까지 담당 사서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음악도서관의 다채로운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가족은 누리집,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단체는 누리집을 통해, 기관이나 단체의 벤치마킹은 전화 후 공문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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