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월 17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서 열린‘2025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회복지계 대표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17개 시·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등 사회복지 분야 단체장, 사회복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규홍 장관은 “여러 변화와 도전에도 흔들림 없이 사회복지 현장을 지켜주신 각계 대표분들과 현장 종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라는 말을 전하며 “올해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복지제도를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보건복지부는 74개 복지사업의 선정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수준인 6.42% 인상하고 생계급여는 월 11.8만원 인상해 취약계층 소득지원을 강화한다.
근로를 통한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 참여자가 생계급여 탈수급에 성공할 경우 연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하고 촘촘한 사례관리를 위해 전국 250개 모든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를 배치한다.
이 외에도,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 수행지역을 47개 시군구로 넓히고 사업 대상을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조규홍 장관은, “새롭게 추진되는 복지정책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최전선에 계신 사회복지인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사회복지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민들과 사회복지종사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