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노동 취약계층의 인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월 21일까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해당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질적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설개선 분야에 휴게실 조성, 위생시설 설치, 도배 및 장판 재시공 등이 지원되며 교체·구입 분야에서 에어컨, 소파, 정수기 구입 및 교체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경비원과 청소원 휴게시설 각 1개소당 최대 500만원, 단지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입주민의 거주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노동자 모두가 만족하는 근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