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해체 3년 만에 재창단한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남자 일반부 차민규 선수는 1000m에서 조상혁과 오현민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 김윤지 선수는 1500m, 3000m,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윤지 선수는 팀 추월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 구일레르민 샬럿)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 이인식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2월에 있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 빙상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의 이번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는 빙상단의 발전과 관내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