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층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전기차 화재는 21년 24건, 22년 43건, 23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 대공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스티커 배부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매년 확대된다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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