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하늘누리 1·2추모원 설 연휴에도 ‘문 활짝’
[금요저널] 성남시는 설 연휴인 오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하루 평균 5000명의 추모객이 몰릴 것을 예상해 추모원 내 11곳의 제례실은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이용을 금지한다.
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설 당일인 오는 1월 29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 차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3만8853위가 봉안된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찾는 추모객의 혼잡을 덜려는 조처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중에서 3968기가 비어 있고 제2 추모원은 2만5921기 모두 만장 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추모원 일대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예상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이용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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