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설 전후 2주를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으로 정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는 명절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철저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 연휴 동안 5개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경증 환자의 응급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병·의원 355개소와 약국 217개소를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보건소는 28일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내과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 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및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구급상황관리센터, 市콜센터,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은 휴일이 길고 호흡기 질환의 유행·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빈틈없는 응급·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